◆그저 나이기만 하면 돼
  
  
시드페이퍼/노경원 지음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된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의 저자 노경원이 '그저 나이기만 하면 돼'로 돌아왔다. 여전히 꿈꾸고 공부하고 경험하는 저자의 일상은 물론, 미국에서 스튜어디스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고단함, 네이티브가 아닌 영어생활자로서의 어려움, 멀리 떨어져 있어 더 애틋한 한국의 가족과 새로 꾸린 가정에 대한 이야기까지 소소하게 담겨 있다. 244쪽, 1만3000원.
  
  
  
  
  ◆여행의 이유
  
  
티핑포인트/HK여행작가아카데미 지음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살아가고픈 33인의 '여행의 이유'를 묶어놓았다. 저마다의 이유로 떠난 국내외 여행지에서 겪고 느낀 것들을 진솔하게 담아낸 책으로 각양각색의 여행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퇴직한 아버지와 떠난 유럽 여행에서 아버지의 존재를 재차 확인하게 되는 딸의 이야기, 여행길에서 만난 느낌 좋은 사람을 한 번 더 만나기 위해 다시 떠난 여행 등 책을 읽다 보면 나의 이야기와 겹쳐지기도 하고 전혀 생각지 못한 새로운 여행 세계가 보이기도 할 것이다. 408쪽, 1만5000원.
  
  
  
  
  ◆나는 매달 은행이자 10배의 월세를 받는다
  
  
황금부엉이/박연수 지음
  
  
이 책은 단지 월세 투자 방법을 알려주는 가이드북에서 끝나지 않는다. 기본으로 돌아가서 투자를 대하는 자세를 고쳐 잡고, 금융 시스템을 보는 눈을 기르라고 채찍질한다.252쪽, 1만5000원.
  
  
  
  
  ◆고독한 미식가2
  
  
이숲/구스미 마사유키, 다니구치 지로 지음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화가 다니구치 지로의 두 번째 미식 기행이다.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는 외국에서 잡화를 수입하는 무역업자로 '삶이 무거워지는 것'이 싫어서 결혼도 하지 않고 단순한 삶을 살아간다. '먹는 것'에 유별난 집착을 보이며 보물찾기하듯 곳곳에 숨어있는 정겨운 맛집을 찾아해맨다. 144쪽, 1만원.
  
  
  
  
  ◆공감 낙서
  
  
좋은땅/희우 지음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과 글이 함께 어우러져 감성의 악수를 건네는 책으로 사진과 글 두 파트로 나누어 구성했다. 첫번째 파트는 '사랑은'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혹은 느꼈던 감정을 말하고 있으며, 유년 시절에 겪은 가슴 설레는 자그마한 표현 또한 담겨있다. 두 번째 파트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124쪽, 1만원.
  
  
  
  
  ◆광고와 뇌
  
  
커뮤니케이션북스/에릭 두 플레시스 지음
  
  
광고 효과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한다. 신경과학을 바탕으로 뇌 시스템과 광고의 작동을 이해하고자 한다. 여기서 패러다임 전환이란 데카르트 시대의 인간에 대한 논쟁을 현대 과학으로 재해석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이는 광고 효과를 이해하는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파고드는 광고 제작과 매체 전략을 새롭게 조명해 준다. 330쪽, 2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