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은퇴 후 창업 시 망하지 않는 5가지 원칙'을 담은 'THE 100' 31호를 발간했다. 'THE 100'은 NH투자증권이 격월로 발행하는 100세시대관련 종합정보 매거진이다.
은퇴 후 창업은 많은 시니어들의 로망이지만, 실패할 경우 노후자금을 모두 잃을 수도 있다. 실제 많은 시니어들이 실패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THE 100'은 이에 은퇴 후 창업 시 실패하지 않는 5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①소자본으로 창업하기. 창업의 최우선 조건은 창업비용의 적정성이다. 50대 중산층의 평균 순자산(2.6억원)을 고려할 때 1억원 내외가 적정한 창업 비용이다. ②365일 묶여있는 창업 피하기. 하루 종일 일년 내내 매달려야 하는 창업은 노후생활을 오히려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 ③가족의 지지 확보하기. 혹시라도 어려운 상황이 됐을 때 가족으로부터 심적, 물적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④잘 알고, 좋아하는 일 하기. 성공확률을 높이면서 일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⑤사업가 마인드로 무장하기. 고객과의 마찰, 직원과의 관계설정 등에 있어 사업가로서 단단한 각오가 필요하다.
그 외 'THE 100' 31호에는 '솔로에게 추천하는 노후준비 전략'과 '저금리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투자 솔루션, QV포트폴리오' 등의 재무적 컨텐츠가 담겼다.
여유롭고 즐거운 삶을 위해 필요한 여행, 음식, 취미, 주거 등의 다양한 생활정보도 담겼다. 여행지로는 천상의 화원 '곰배령(강원도 인제군)'이 소개됐고, 음식으로는 시금치의 효능과 여주 천서리막국수촌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100세시대연구소 이윤학 소장은 "일반적인 창업과 달리 은퇴 후 창업은 노후를 위한 생계형 창업이 많아 실패 시 타격이 크다"고 말하며, "은퇴 후 창업을 할 때는 성공하기 위한 공격적인 전략보다는 실패하지 않기 위한 보수적인 전략이 오히려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