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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박동훈 폴크스바겐 前 사장 검찰 소환, "배출가스 조작 사실 몰랐다"



박동훈 폴크스바겐 전 사장이 차량 배출가스 조작 등 부정행위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했다.

4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박 전 사장을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 전 사장은 오전 9시 40분게 검찰청사에 도착했다.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 몰랐다"고 답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독일 본사의 지시나 접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박 전 사장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을 남긴 뒤 청사로 들어섰다.

검찰의 폴크스바겐 관련 수사 이후 한국법인 사장이 검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인증담당 이사인 윤모씨가 조사를 받은 후 구속됐었다.

박 전 사장은 이번 소환 조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했으나 조사 결과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박 전 사장이 '유로5' 기준이 적용된 EA189 엔진을 장착한 경유차의 배출가스 조작 사실을 알면서도 수입·판매를 진행했다면 박 전 사장 역시 이번 사건의 피의자가 된다.

박 전 사장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폭스바겐코리아의 사장을 맡았다. 2013년 9월부터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영업본부장을 자리를 옮겨, 올 4월 사장으로 취임했다.

폴크스바겐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배출가스와 소음 시험성적서, 연비 시험성적서 수십 건을 조작해 인증서를 발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 수입에 필요한 각종 인증서를 조작하거나 부품 변경 인증을 받지 않고 차량을 수입한 정황도 드러났다.

박 전 사장의 주요 업무가 수입·판매 총괄인 만큼 이번 사건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검찰은 폴크스바겐의 부정행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된 윤모 이사로부터 박 전 사장이 관련 보고를 받았는지, 묵인하거나 방조한 것은 아닌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박 전 사장을 장시간 조사한 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총괄대표 요하네스 타머 사장 등 외국인 임원 조사일정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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