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SKC의 자회사 SK바이오랜드가 5일 천안 본사에서 사명 변경과 CI선포식을 가졌다.

SK바이오랜드는 사명을 바이오랜드에서 SK바이오랜드로 바꾸고 새로운 CI를 선포했다고 6일 밝혔다.

SK바이오랜드는 사명을 변경하며 SK그룹의 '행복날개'를 회사의 새 CI에 적용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SK바이오랜드의 CI에는 글로벌 BHC 소재기업으로 비상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에 따라 화장품 원료 사업에서 고부가 제품을 확대하고 3세대 마스크팩 사업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와 천연 의약품 사업 등을 강화한다.

회사는 최근 경기 안산시에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 공장을 준공했고 중국에도 대규모 마스크팩 공장을 신축했다. 지난달 준공한 제주공장에서는 용암해수와 제주산 천연물을 활용한 BHC 소재를 제품 라인업에 추가하고 해외 메이저 업체의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

정찬복 SK바이오랜드 대표는 "SK바이오랜드는 20년 이상 축적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룹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 시장에 집중해 SK그룹의 미래가치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