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유블럭스, 세계 최초 협대역 IoT 모듈 출시 계획 발표

유블럭스가 협대역 IoT 기술 표준인 '릴리즈 13'을 충족하는 '사라 N2 NB IoT 모듈' 출시 계획을 밝혔다. /유블럭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가스와 수도 계량기를 원격으로 제어하고 미세먼지와 소음을 모니터링 하는 등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 보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무선통신·위치추적 모듈 전문기업 유블럭스는 IoT망을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통신 모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3GPP)는 협대역 IoT 기술 표준으로 '릴리즈 13'을 지정했다. 유블럭스가 개발한 '사라 N2 NB IoT 모듈(사라)'은 이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이다.

사라는 스마트 빌딩과 스마트 시티, 시설 계측, 백색 가전, 농업, 환경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에 단일 셀 배터리가 내장돼 충전 없이 10~20년 작동이 가능하다. 크기도 16㎜×26㎜에 불과하고 다운 링크 227kbps, 업 링크 21kbps를 지원한다. RF 대역도 3개까지 동시 지원한다. 커버리지 개선으로 지하나 건물 내부에서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라는 기존 저전력 장거리 통신(LPWA)과 비교해 보안성이 우수하고 간섭 현상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초저전력으로 작동하며 단일 기지국에 최대 15만대까지 연결가능하다. 기존에 출시됐던 모듈과 규격이 동일해 모듈 교체만으로 기존 장비를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양방향 통신도 가능해 무선으로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글로벌 로밍도 제공한다.

유블럭스의 스테파노 모이올리 셀룰러 제품 담당 이사는 "표준화 사전 단계인 협대역 IoT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업화하는데 성공했다"며 "GPRS보다 효율적인 신제품을 고객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3GPP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사라 N2 NB IoT 모듈은 오는 4·4분기 샘플을 출시하고 2017년 초 양산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