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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안방극장 컴백' 전도연·한효주

'안방극장 컴백' 전도연·한효주

전문직으로 변신한 여배우들 기대감↑

전도연/tvN '굿와이프'



전도연/tvN '굿와이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두 여배우가 있다. 바로 '칸의 여왕' 전도연과 '멜로퀸' 한효주다. 연기면 연기, 비주얼이면 비주얼.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두 여배우의 컴백작에 대중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전도연은 tvN 새 금토드라마 '굿와이프'로 시청자를 찾는다. 오는 8일 첫방송하는 '굿와이프'에서 전도연은 15년 만에 로펌 변호사로 복귀하는 김혜경을 연기한다.

국내 최초로 동명의 미국드라마를 리메이크한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자 그의 아내 김혜경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일을 그린 법정 수사극이다.

2005년 '프라하의 연인' 이후 11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것이기에 시청자가 전도연에게 거는 기대도 특별하다.

제작발표회 당시 전도연은 '굿와이프'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이 재미있었다. 시나리오 속에는 드라마도 있고 인물도 있다. 이전에는 드라마적인 스토리보다 인물과 그 인물이 느끼는 강점에 중점을 두고 작품을 선택했었다"며 "하지만 '굿와이프'는 유일하게 인물보다는 작품이 갖고 있는 스토리와 극적인 상황들에 매료돼 출연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전도연은 오랜 시간 가정주부로 살았던 한 여성이 하루 아침에 맞닥뜨린 충격적인 사건들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겪는 심리 변화와 여러가지 상처들을 딛고 여성 법조인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세계가 인정한 전도연 특유의 흡입력 있는 연기가 선보여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사진을 살펴보면 비주얼적인 변신도 이목을 끈다. 차분한 파스텔톤이나 모노톤의 정장으로 커리어우먼다운 세련된 모습을 자랑하고 있는 것. 부드러운 미소부터 생각이 많은 듯 정면을 응시하는 표정까지 '굿와이프' 속 변호사로 성장해나갈 전도연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전도연 외에도 배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이원근 등이 출연한다.

한효주 이종석/MBC 'W'



W 한효주 이종석 일러스트/MBC



드라마 '동이' 이후 6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한효주가 선택한 작품은 MBC 새 수목드라마 'W-두개의 세계'(이하 'W')다. 한효주는 흉부외과 의사 오연주 역에 캐스팅됐다.

'W'는 2016년 서울, '웹툰 W' 속 재벌 강철(이종석)과 현실세계의 호기심 많은 외과의사 오연주가 같은 공간 다른 차원을 오가며 벌이는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다.

'일지매'·'동이' 등 사극에서 보여준 단아한 이미지의 한효주가 이번 작품에서는 흉부외과 의사다. 영화 '반창꼬'에서도 의사 연기를 한 바 있는 그녀가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차별화된 연기를 시청자에게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다가 지진희, 소지섭, 이병헌, 고수 등 연상의 남자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온 것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연하인 이종석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낼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W'는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등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와 '그녀는 예뻤다'를 연출한 정대윤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동시간대 방송하는 김우빈-수지 주연의 KBS2 '함부로 애틋하게'의 대항마로 선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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