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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PX납품 브로커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군대 내 매장(PX)에 화장품 납품을 알선하는 브로커의 형사재판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정 전 대표는 PX에 화장품을 납품하게 해달라며 브로커에게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부장판사 현용선)는 6일 브로커 한모씨의 3회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증인신문 일정을 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재판부는 지나달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정 전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한씨측은 정 전 대표에게 금품을 받은 것은 인정하지만 PX입점 조건이 아닌 대가성 없는 돈이라고 주장하는 만큼 정 전 대표의 증언이 중요해졌다.

한씨는 2011년 9월 "국군복지단 관계자에게 부탁해 PX에 화장품을 납품하게 해주겠다"며 정 전 대표에게 5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됐다.

정 전 대표는 한씨에게 거액을 줬지만 네이처리퍼블릭의 PX납품은 성사되지 않았다. 한씨가 챙긴 5000만원은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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