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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이재현 CJ그룹 회장 대법원에 구속집행정지 기간 연장 신청

이재현 CJ그룹 회장/뉴시스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대법원에 구속집행정지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구속집행정지 상태로 서울대병원에서 만성신부전증과 근육위축 유전병(CMT) 치료 중이다.

7일 이 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재판부인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에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회장 측은 "유전병이 최근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자력 보행과 젓가락질도 못하는 등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난 5월에는 신장 거부 반응도 나타나 면역억제 치료를 함께하면서 부신부전증과 간수치 상승, 구강궤양 등 합병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상태에서 구속될 경우 생명에 치명적인 위험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주치의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횡령·배임·조세포탈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2013년 1심 재판 중 신장 이식수술을 받기 위해 처음으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았다.

이후 한 차례 구속집행 연장 신청이 기각돼 재수감됐다가 다시 집행정지 결정과 연장을 이어왔다. 지난해 11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과 함께 벌금 252억원을 선고받았지만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대법원 재판부 결정에 따라 올 3월21일까지 구속집행정지가 결정됐다. 한 차례 연장 신청이 받아들여져 이달 21일 오후 6시까지 구속집행이 정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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