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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삼성중공업 노협 파업 진행…참가자 수 아리송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노협)가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사측의 구조조정안에 반발해 파업을 진행했다.

노협은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거제조선소 내 민주광장에서 약식집회를 시작해 파업에 돌입했다. 이후 오후 5시까지 조선소 전체를 행진하며 시위에 나섰다.

삼성중공업 사측에 따르면 이날 파업 참가 인원수는 1500명 가량으로 추산된다. 반면 노협은 파업 참가 인원수를 3000여명으로 추산했으며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파업으로 크레인이 한때 멈추는 등 조업에 차질이 빚어졌으나 사측과의 물리적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파업을 끝낸 뒤 노협은 "오는 12일 오후 5시 거제 시내에서 대우조선해양 및 시민과 함께 구조조정 반대 가두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3일에는 삼성 본사 앞에서 상경 시위 등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삼성중공업은 임원 임금 반납과 1500여명 규모의 희망퇴직과 2018년까지 전체 인력의 30~40% 감축 등의 내용이 담긴 자구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노협은 2014년 이후 2년여만에 전면파업에 들어가는등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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