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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朴대통령, 오찬 뒤 김무성·유승민 등 與의원 일일이 악수배웅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지도부 및 국회의원 오찬장에 김희옥(왼쪽) 혁신비대위원장, 정진석(오른쪽) 원내대표와 입장하고 있다./뉴시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8일 새누리당 의원들과 청와대 오찬을 마친 후 일일이 악수로 배웅했다. 당청 간 단합과 화합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일일이 악수를 하며 덕담을 건넸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당초 오찬 행사 전 차례로 악수를 하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의원들이 차례를 기다리는 등 시간이 지체될 수 있다고 판단해 행사 뒤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악수 배웅으로 박 대통령은 김무성, 유승민 의원과도 자연스럽게 악수를 나눴다. 두 사람은 과거 친박(친 박근혜)계였으나 총선 공천과 국회법 개정안 처리 과정 등을 놓고 박 대통령과의 사이가 소원해진 바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의원 전원을 초청해 식사를 같이 한 것은 2014년 1월 7일과 지난해 8월 26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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