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미취학 영·유아들의 연령별 학습이 가능한 LG유플러스의 '누리홈스쿨'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정부의 표준교육과정에 따른 영·유아교육이 집에서도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는 멀티미디어 스마트홈 기기 '홈보이'를 통해 미취학 영·유아들의 연령별 학습이 가능한 '누리홈스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5개 영역의 누리과정에 맞춰 한글, 수학, 영어, 독서, 한자 등 과목별 학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누리홈스쿨 서비스는 교사용 스마트 학습 프로그램인 '누리노트'의 홈스쿨링 버전이다. 부모용 커리큘럼과 전체 영역 학습 가이드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에 따라 특별한 사전 지식 없이 자녀 교육을 처음 시작하는 부모도 손쉽게 체계적인 자녀 교육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까지 영유아용 학습 프로그램은 단순히 교육용 교재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수준에 그쳤다.
새롭게 출시된 누리홈스쿨 서비스는 연령대별로 각각 720개의 방대한 콘텐츠를 통해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매주 새로운 콘텐츠로 업데이트 되는 '금주의 맞춤학습'과 '과목별 집중학습'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체·영역별 진단평가로 아이의 단계에 맞는 학습부터 시작할 수 있고, 학습 현황표를 통해 콘텐츠를 추천 받을 수도 있다.
누리홈스쿨 서비스는 질의 응답 방식을 통해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다. 디지털 디바이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영·유아들이 흥미를 갖고 학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누리홈스쿨 출시를 기념해 요금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9월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은 기존 요금에서 매월 3500원을 할인 받아 해지할 때까지 월 1만815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사용하는 경우 2200원이 추가 할인된 월 1만595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장상규 홈기획관리담당은 "최종 지능의 약 80%가 발달되는 시기인 영유아기 교육을 위해 출시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쉽고 재미있는 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