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배달의민족 삼성카드 taptap/삼성카드
삼성카드는 11일 편의점 CU, 배달의민족 등과 제휴를 맺고 'CU·배달의민족 삼성카드 taptap'을 출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CU·배달의민족 삼성카드 taptap은 지난 6월 3사가 체결한 멀티 제휴상품 출시·신사업 개발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에 따른 첫 번째 결과물이다. 홈페이지나 앱(App) 등 3사의 온라인·모바일 채널과 CU에 비치된 QR코드 등을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30대의 젊은 층이 편의점과 배달음식 등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것을 파악, 상품을 출시했다. 또한 이들이 디지털과 모바일 기반 서비스 이용에 익숙하다는 점을 고려해 모바일을 통해 쉽고 빠르게 발급받아 이용 가능할 수 있게 설계했다.
CU·배달의민족 삼성카드 taptap은 CU에서 결제금액 1500원당 200원 할인, 배달의민족에서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할인, 음식점·주점 업종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할인, 대중교통 결제금액 1000원당 100원 할인 등 매일 사용하는 생활밀착 업종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카드는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제휴카드 발급 후 배달의민족에서 첫 결제 시 1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제휴카드의 2000원 결제할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1만개가 넘는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CU, O2O 선두 기업인 배달의민족과 협업을 통해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젊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제휴와 서비스 개발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삼성카드만의 차별화된 온라인·모바일 상품 라인업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