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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CJ헬로비전, 오늘 오후 공정위에 M&A 의견서 제출…회의 비공개 요청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인수합병(M&A) 불허 결정에 대한 의견서를 11일 오후 공정위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양 사가 공정위로부터 기업결합 심사보고서를 전달받은지 7일 만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조만간 열릴 공정위 전원회의를 비공개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민감한 영업비밀 등이 담겨있기 때문에 경쟁사 노출을 우려해 비공개 회의 개최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공정위 전원회의는 원칙적으로 공개되나 사업자의 비밀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전부 또는 일부를 비공개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의견서에는 주식취득 및 합병금지의 배경이 된 권역에서의 경쟁제한성에 대한 반박이 주로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개별 권역별이 아닌 전체 권역으로 보면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수해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하더라도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이 25.77%에 불과해 KT(점유율 29.4%)에 뒤쳐진 2위 사업자에 그친다고 강조하고 있다.

앞서 공정위 사무처는 지난 4일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M&A 심사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주식을 취득해서도 안되고 합병을 해서도 안된다"며 불허 판단을 내렸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7일 M&A 불허에 대한 소명 기간이 짧은 만큼 의견서 제출 기한을 각각 이달 25일과 내달 4일로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공정위는 거부한 상태다.

양사는 전원회의 자리를 통해 공정위를 설득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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