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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공차 조선대점 점주 "茶(차)가 좋아 茶로 학생들과 소통해요"

김현진 공차 조선대점 점주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공차 조선대점은 아버지와 딸이 함께 운영하는 매장이다. 김현진 점주(23·사진)는 조선대학교를 재학중인 학생이다. 건설업 CEO인 아버지가 경기를 많이 타는 건설업의 특성상 노후에 대한 고민을 자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공차'를 바로 추천했다.

"저는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3학번, 아버지는 환경공학과 87학번이세요. 저희 가족 모두가 조선대학교에 대한 애착이 클 수 밖에 없죠. 재학 중인 학교 안에 공차를 운영하며 동기와 선·후배들에게 건강한 차, 편안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김현진 점주는 커피전문점이 포화상태인 시장에서 명확한 브랜드 콘셉트와 차별화된 메뉴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며 차(茶)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공차의 행보에 주목했다. 특히 '맛있고 좋은 음료를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으로 학교 내 공차 매장을 열기 위한 입찰에 참여했다. 최종 낙찰을 받아 지난 5월 문을 열었다.

"트렌드가 워낙 자주 바뀌다 보니 처음엔 제 선택이 맞을까 하는 고민을 하기도 했습니다. 커피전문점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요즘 커피가 아닌 차 메뉴로 국내 넘버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걸 보면서 결심을 굳히게 됐습니다."라며 "특히 모든 음료의 베이스가 되는 차를 4시간마다 직접 우려내어 최상의 맛을 유지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공차 조선대점 매장 내부



김현진 점주는 '공차 조선대점'이 단순히 차를 판매하는 장소가 아니라고 말한다.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차와 함께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조선대 장미 축제 때는 매장 외부에서 시음회를 개최하며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무더위로 지친 고객들에게 웃음을 주고자 얼굴에 수염을 붙이고 주문 시 웃지 않는 고객들에게 무료 토핑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공차 조선대점은 시험기간에 매장 내 스터디룸을 제공한다. 시험 기간 한 주 동안 조선대학생 학생증을 보여주는 고객에게 더블토핑 혜택을 전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행사에 적극적이다. 특히 학생들에게 특별 상시 할인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본사와 협의 중에 있다. 야외 테라스 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작은 음악회도 열 예정이다.

김현진 점주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계정도 만들었다. 타깃 층인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SNS 활동이 필수라 생각했다. 공차 매장, 조선대 전경 사진 등을 올리고 해시태그(#)와 댓글을 다는 등 학생들과의 소통에 열심이다.

이와 같은 김현주 점주의 행보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매출 상승에도 도움이 됐다. 오픈 한 지 2개월도 되지 않았지만 매일 아침 차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단골 고객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한다. 또한 토핑, 당도, 얼음량까지 맞춤 주문이 가능한 공차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개성 강한 젊은 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김현진 점주는 "공차의 체계적인 가맹지원 시스템으로 수월하게 오픈 해 운영하고 있고 직원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가지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라며 "공차 조선대점이 조선대 학생과 임직원, 지역 주민 모두가 차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場)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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