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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브렉시트 영향권 벗어날까....코스피 2000선 회복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하며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다.

글로벌 유동성 확대 정책과 삼성전자가 2·4분기에 8조원대 영업이익이라는 '깜짝 실적'내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코스피는 전날 보다 0.72%(14.32포인트) 오른 2005.55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0일 이 후 처음이다.

이는 브렉시트에 대한 두려움이 크게 완화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깜짝실적도 증시에 힘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 외에 담배, 에너지, 화학, 화장품, 유틸리티 업종의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1분기보다 양호한 2분기 실적 시즌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적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다. MSCI 한국(Korea)의 하반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58조원으로, 작년 동기의 48조원 대비 10조원 (21.3%)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증가율의 대부분은 지난해 빅배스(big bath) 등 대규모 손실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에 크다.

삼성증권 옥혜인 연구원은 "브렉시트 이후 산재해 있는 불확실성을 딛고 지수가 횡보장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펀더멘털의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코스피 실적장세를 기대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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