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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공중전화부스, 전기차 충전기로 탈바꿈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소재 공중전화부스 전기차 충전소. / KT링커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도로변 공중전화부스가 전기차 급속충전소로 탈바꿈한다.

KT링커스는 15일부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서울, 성남, 대구, 순천 지역 공중전화부스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9기를 설치하고 급속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중전화부스에 설치된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은 1킬로와트시(1kWh) 당 313.1원이다. 전기차를 완전히 충전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은 25~30분이다.

전기차 보급에 최대 걸림돌로 지적됐던 전기차 충전 시간을 기존 완속충전기 충전시간(4~6시간)의 약 10% 수준으로 단축했다.

현재 환경부가 전국 주요거점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중인 전기차 충전소는 완속충전기 5405기, 급속충전기 337기다. KT링커스와 환경부는 전국 곳곳에 설치돼 있는 공중전화부스(2015년 기준 3만여기, 6만9000여대)를 적극 활용해 매년 20곳씩 공중전화부스 충전기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KT링커스 측은 "도로변에 위치한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기차 급속충전소 설치장소. / KT링커스



한편, KT링커스는 지난해 2월부터 서울시, 카쉐어링 업체 한카와 공동으로 서울 시내 3개 지역의 공중전화부스에 전기차 충전소(완속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KT링커스는 정부·지자체·자동차·렌털사업자 등과 지속 협력해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소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

KT링커스 공중전화사업본부 이홍주 본부장은 "전국의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해 ATM, 심장제세동기, 세이프존, 전기차 충전소 등 국민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소 확대로 국내 전기차 시장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편의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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