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열린 청와대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THAAD) 배치 결정과 관련해 후속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정치·사회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배치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검토 결과, 성주가 최적의 후보지라는 판단이 나오게 됐다. 우려한다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우려할 필요가 없는 안전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여야 3당은 오는 19, 20일 이틀간 본회의를 열어 정부를 상대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을 하기로 14일 합의했다.
▲스크린도어(PSD) 유지관리 보수업체 은성PSD 임원들이 가족을 근로자로 둔갑시켜 회사 돈 수천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
▲닌텐도의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이 게임을 개발한 닌텐도의 주가는 포켓몬고 출시 이후 1주일 만에 75.9% 치솟았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3조5842억엔으로 1조5470억엔(약 16조7000억원) 늘었다.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중국 음악 스트리밍 1위 업체를 인수하며 음악 산업의 큰 손으로 도약했다. 텐센트는 27억 달러(약 3조원)를 주고 차이나뮤직(CMC)의 지분 과반을 인수했다.
산업
▲도로변 공중전화부스가 전기차 급속충전소로 변신한다. KT링커스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서울, 성남, 대구, 순천 공준전화부스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9대를 설치한다.
▲ IT 서비스 업계 '빅3'가 미래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삼성SDS는 신기술 개발에, LG CNS는 전자가격표시기 사업 확장에 집중한다. SK C&C도 AI 영역 투자에 나섰다.
▲닌텐도의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 고' 한국 서비스 제외를 두고 구글의 지도 데이터 반출 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데이터 반출을 위해 게임 서비스를 차단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금융·마켓
▲저금리·저성장으로 사면초가에 빠진 은행들이 하반기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은 성과가 우수한 여성 기업금융 인력을 본부장과 부서장 인사에 포함했다. 인터넷 전문은행이 출범하는 하반기에는 모바일 전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주상복합아파트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속형 다운사이징'을 이유로 꼽는다. 초대형 평수를 포기하고 핵가족 규모에 맞추니 기존 주상복합의 장점과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금융권의 불건전영업행위 의심 거래 가운데 43%가 연대보증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연대보증계약 해지 과정에서 부당하게 상환을 요구하거나 별도의 추가 담보를 요구하는 행위를 엄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