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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북한이탈주민들에 400인분 삼계탕 나눔잔치

티브로드가 북한이탈주민 대상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티브로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함께 지난 16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논현중학교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잔치'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지속되는 이 행사는 방송권역 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중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이 느끼는 심리적인 소외감을 줄이기 위해 진행된다.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과 티브로드 임직원 등이 직접 참여해 총 400인분의 삼계탕을 준비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대접했다. 이와 함께 당일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는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이불과 패드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티브로드는 각 권역 단위로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경력단절 여성지원사업 등 다양성에 초점을 둔 사회공헌 사업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초복인 17일을 앞두고 북한 이탈지역주민이 지역민으로 소속감을 느낄 뿐 아니라 하나로 화합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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