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모델들이 해운대에서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 개최를 홍보하고 있다. / KT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은 ▲전 세계 12개국 드론레이싱 챔피언들과 각국 톱 랭킹 선수들이 참가하는 '기가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 대회 ▲스타크래프트 전설 강민, 김택용, 이영호, 홍진호 선수가 대결을 벌이는 e-스포츠 '제 2회 기가 레전드 매치'▲'오버워치' 스페셜 매치 ▲기가 가상현실(VR), 기가 사물인터넷(IoT) 헬스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기가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는 해운대 백사장에 마련된 드론레이싱 특설 경기장에서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개최된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폴란드, 호주, 중국, 일본, 대만 등 전세계 12개국 챔피언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드론레이싱 대회다.
한국 대표로는 KT 기가파이브(GiGA5) 소속 김민찬, 손영록 선수를 포함해 국내 탑 랭킹 1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총 32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 상금 2만5000달러를 놓고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8월 6일에는 드론레이싱 본 경기에 앞서 유럽 연합팀 '엑스블레이드' 대 한국 대표팀 기가5팀이 이벤트로 대항전을 펼친다. 개인 프리스타일 부문 경기도 진행한다. 7일에는 드론레이싱 본 경기 32강을 시작으로 16강, 8강, 결승전이 열린다.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에서는 KT의 기가 인터넷을 활용한 e-스포츠 대결도 준비돼 있다. 지난 2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제1회 기가 레전드 매치'에 이어 '제2회 기가 레전드 매치'가 8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제2회 기가 레전드 매치는 강민, 김택용, 이영호, 홍진호 선수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8월 5일에는 게임 '오버워치'를 종목으로 한 '오버워치 아프리카BJ 리그'가 스페셜 이벤트로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 유명 BJ들의 특별 공연이 이어진다.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진행돼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아프리카tv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대회를 실시간 중계 예정이다.
한편 페스티벌이 열리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기가 VR' 체험존과 '기가 IoT 헬스' 체험존 이 마련된다.
이동수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전무는 "1등 서비스 기가, 5G 미래기술 드론, VR의 혜택과 가치를 고객분들이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장을 해운대에 마련했다"며 "일상 속 기술의 마케팅 쇼케이스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