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O2O 업체와 고객들을 연결해주는 O2O 플랫폼 '생활앱(App)'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이용 빈도가 높고 다른 앱과의 연결성이 높은 20여 업종의 19개 제휴사를 선별했다.

특히 배달음식 업계 강자인 '배달의 민족', 글로벌 호출 택시 '우버' 등 인지도가 높은 O2O 선도업체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가맹점망을 보유한 SPC와도 제휴를 체결했다. 이들 제휴사가 보유한 가맹점 수는 약 20만개에 달한다.

삼성카드 모바일 홈페이지와 앱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22일부턴 '삼성 앱카드 결제' 앱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이를 통해 고객은 다양한 O2O 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고, 참여 제휴사는 신규 고객 유입 채널을 확보하여 다른 제휴사와 교류·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다양한 O2O 스타트업 기업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