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케미'와 '슈퍼푸드'로 피부 건강 지킨다
화학성분 배제한 착한 성분의 제품이 대세
올 여름 뷰티업계의 대표 키워드는 '노케미(화학성분 무첨가)'와 '슈퍼푸드'다. 여름철은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쉽고, 땀과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일쑤다. 특히 강렬한 자외선에 의해 손상되고 예민해진 피부는 기존에 문제없이 이용하던 제품에도 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워 세심한 케어가 필요하다. 이때 필요한 게 바로 '노케미'와 '슈퍼푸드'다.
◆'노케미'로 자극 최소화
여름철 두피 가려움증과 시도때도 올라오는 뾰루지로 고생하고 있다면,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케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화학성분을 배제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최근 화학성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노케미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라 에꼴러비스트의 에코러브샴푸는 천연 성분 함유량이 98.5%에 달하는 저자극 샴푸다.
화학적 계면 활성제 대신 천연 계면 활성제를 사용했다. 비타민C, 비타민A가 풍부한 프랑스산 다마스크 장미꽃수를 정제수 보다 많은, 25% 함유해 두피의 보습과 피지 밸런스를 유지시킨다. 에코러브샴푸는 두피와 유사한 산성도인 pH 5.7의 약산성 샴푸로 별도의 컨디셔너를 사용하지 않아도 모발을 매끄럽게 유지해준다.
순한 세안제와 바디워시를 찾고 있다면, 닥터브로너스의 페퍼민트 퓨어 캐스틸 솝을 추천한다. 세안은 물론 샤워까지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클렌저다. 합성계면활성제를 비롯한 화학 성분을 배제했으며, 미국 농무부 인증을 받은 유기농 원료만을 사용했다. 페퍼민트 오일 성분이 쿨링 효과를 제공하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여름의 강렬한 자외선이나 제모 등으로 피부가 손상을 입었다면 보습 케어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 바디케어 제품은 로션, 크림, 오일의 3종으로 구성됐다. 피부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세라마이드'가 주원료다. 피부에 천연 보습막을 형성해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를 건강하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슈퍼푸드로 지친 피부에 활력을
노케미 열풍과 함께 떠오른 것이 슈퍼푸드 성분을 담은 뷰티 아이템이다. 슈퍼푸드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돼있어 건강과 다이어트뿐 아니라 피부 장벽 강화, 노화 방지, 탄력 증진 등 피부 미용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의 '에너지 드 비 항산화 수분 세럼'은 피부 속 산화를 막아주고 진정 효과가 있는 프렌치 멜리사 허브(레몬밤) 추출 성분을 담아 피부에 멈추지 않는 수분과 에너지를 부여한다. 게다가 청정 지역에서 자란 고지 베리 및 용담뿌리 추출물 등을 함께 함유해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완성시켜준다. 실제로 랑콤이 실시한 에너지 드 비의 항산화 및 보습력 효과 실험에서 피부 표면의 산화 현상이 30% 감소했으며 피부의 수분 손실이 약 17% 줄어들었음이 밝혀졌다.
슈에무라의 '안티 폴루션 클렌징 오일'은 녹차와 파파야 등의 슈퍼푸드 성분을 함유한 클렌징 제품이다. 카데킨 성분이 들어있는 녹차는 피부 산화를 막아주는 기능이 뛰어나며 파파야는 비타민C와 E의 함유량이 높아 건강한 피부로 유지해준다. 초미세먼지와 피부 위 아주 작은 불순물까지 완벽히 씻어내는 안티폴루션 효과로 피부 광채를 살려주고 피부 톤을 맑게 가꿔준다.
슈퍼푸드의 대표 과인인 블루베리를 주원료로 한 마스크도 출시됐다. 러쉬의 '카타스트로피 코스메틱 마스크'는 여름철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안색을 환하게 가꿔주는 데 탁월한 제품이다. 블루베리 뿐 아니라 캐모마일과 장미, 해초에서 추출한 다양한 에센셜 오일이 자극 받은 피부에 편안함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