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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에 화상 상봉 기회 제공

베트남 하노이에서 KT, KT노동조합, UCC 주관으로 열린 2016 베트남 글로벌 봉사활동에 선정된 현지 가족이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과 화상 상봉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KT



KT와 KT노동조합은 노사협의체(UCC)와 지난 18일부터 5일간 베트남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UCC는 2011년 창립 이후 회원사 노사가 모여 글로벌 봉사활동,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기업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로 현재 18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2012년 처음 시작된 UCC의 글로벌 봉사활동은 올해로 5년째 지속돼 왔다. KT는 한국으로 이주해 온 250여명의 베트남 여성과 1500여명의 베트남 현지 가족들에게 한국과 베트남 간 화상 상봉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에도 여성가족부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42가족 343명이 전국 KT 지역본부 내에 마련된 13개소 화상회의 시스템과 베트남 하노이에 개설한 화상 상봉장을 통해 가족 상봉의 시간을 가졌다.

KT는 이 행사를 위해 베트남 곳곳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들을 하노이로 초청하고 1박 2일 하노이 시내관광 프로그램과 함께 '한국·베트남 가족화합의 밤', 'KT IT체험'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20일 오후에는 유명 요리사인 최현석, 오세득 셰프가 참여해 양국의 전통요리를 만들고 나누는 '한·베 음식 한마당'을 마련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여동생 웬티투흐엉 씨의 초청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오빠 응우엔 쭈이 뜨 씨는 "한국으로 시집간 여동생이 늘 걱정이 됐는데 오늘 영상으로나마 만나서 쌓인 이야기도 나누고, 조카들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며 "여동생에게는 제2의 고향인 한국과 한국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윤모 KT 노동조합 위원장 겸 UCC 공동의장은 "UCC는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봉사활동을 벌써 5년째 꾸준히 지속해 왔다" 며 "양국간 민간관계 개선에 한 몫을 담당할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도 UCC회원사가 연대하여 꾸준한 노력과 지원을 계속하고, 사회공헌 영역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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