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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새로나온책] 레드퀸:유리의 검

레드 퀸:유리의 검/황금가지



[새로나온책] 레드퀸:유리의 검

힘, 권력, 신분, 계급, 그 모든 것에 맞서 싸운 한 소녀의 서사시

황금가지/ 빅토리아 애비야드 지음

이책은 38개국이 넘는 나라에 판권이 팔리며 큰 호평과 함께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판타지 로맨스 소설 '레드 퀸'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아마존 올해의 책에 선정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모은 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 역시 'USA 투데이'

와 '뉴욕 타임스'에서 뽑은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10대 여성독자들을 타깃으로 하는 청소년 판타지 작품이지만, 전작보다 강화된 액션 시퀀스들은 전연령의 다양한 독자들을 아우르는 작가의 실력을 보여 준다. 또한 태어날 때부터 능력과 신분이 결정되는 가상의 세계를 다루고 있음에도 계층의 대물림과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묘사는 일반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한편 그런 세계에서 자신의 타고난 신분을 뒤엎고 세계를 뒤흔드는 여주인공의 행보는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평범한 '적혈'과 은색 피로 태어나 초능력을 쓰는 신적인 존재 '은혈'로 이루어진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메어는 적혈로 태어났으나 우연히 자신이 은혈과 마찬가지로 특수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런 돌연변이를 가진 사람들이 몇명 더 있음을 알게 된다. 메어는 자신과 같은 이들을 찾는 위험한 여정에 오른다. 하지만 여정이 계속 될수록 그녀 자신도 냉혹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저자는 속도감 있는 전개를 펼쳐 독자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독자는 불안정한 세계에서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는 여주인공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한편 저자 빅토리아 애비야드는 첫 소설인 '레드 퀸: 적혈의 여왕'을 38개국에 판권을 판매했다. 책은 100만부 이상 판매됐다. 현재 '레드 퀸'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를 집필 중이다. 344쪽,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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