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2분기 전자단기사채가 270조2000억원어치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1분기(258조1000억원)보다 4.7% 늘어난 것이다.

유동화 전자단기사채는 1분기보다 10.5% 증가한 29조5000억원, 일반 전자단기사채는 4% 증가한 240조7000억원이 발행됐다.

만기별로 보면 증권사의 콜시장 대체물인 초단기물(7일 이내) 발행량이 78.3%를 차지했다.

발행사별로는 증권사가 182조8000억원을 발행해 전체 발행액의 67.7%를 차지했다.

카드사·캐피탈 및 기타 금융업체는 42조7000억원, 유동화전문회사는 29조5000억원, 일반기업은 15조2000억원 어치를 각각 발행했다.

전단기사채는 주로 신용등급 최상위등급(A1) 위주로 발행된다. A1 발행액은 1분기보다 5.2% 증가한 252조7000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93.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