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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에쓰오일, 상반기 1조원 넘게 벌었다

에쓰오일이 정유부문과 비정유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2016년 상반기 1조1347억원을 벌어들였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상반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에쓰오일은 25일 2016년 2·4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에쓰오일은 매출 4조1984억원, 영업이익 6429억원, 순이익 4452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5조1425억원에서 18.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062억원에서 6.1% 증가했다.

지난 1·4분기와 합친 상반기 실적은 매출 7조6268억원, 영업이익 1조1347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5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9조5163억원에서 19.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8443억원에서 34.4% 급증한 수치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부문이 매출의 76.6%를, 석유화학·윤활기유 등 비정유부문이 23.4%를 차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에서는 정유부문이 58.3%를, 비정유부문 41.7%를 각각 차지해 비등한 모습을 보였다. 정유부문의 영업이익은 3748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1.7%에 그쳤다. 비정유부문인 석유화학과 윤활기유는 각각 영업이익 1400억원과 128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2%와 37%로 나타났다. 석유화학과 윤활기유에 힘입어 전체 영업이익률은 사상 최대치인 15.3%로 올랐다.

이번 실적에 대해 에쓰오일은 "정제마진이 하락했지만 안정적인 원유공급과 설비 가동, 울산공장 시설개선 사업인 SUPER 프로젝트로 수익을 극대화했다"며 "정유부문 실적에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재고평가도 작용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SUPER 프로젝트로 올 상반기 1090억원의 성과를 거뒀으며 2017년 상반기 프로젝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비정유부문에 대해서는 "파라자일렌 전방산업인 중국 PTA·폴리에스터 공장 가동률이 예상보다 높아 수요가 증가했다"며 "윤활기유 역시 주력인 고품질 그룹Ⅲ 제품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양호한 스프레드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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