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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 2분기 실적발표 스타트…효성 '웃음' 현대차 SK하이닉스 '먹구름'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효성,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별 엇갈린 성적표를 내놓고 있다.

효성은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823억원, 영업이익 33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8% 증가한 것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효성은 설명했다.

효성은 지난해 3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세 분기 만에 다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반면 같은날 실적을 발표한 현대자동차와 SK하이닉스는 '먹구름'이 끼었다

현대차는 2분기에 러시아와 중동 등 신흥시장의 경기침체와 이에 따른 수출물량 감소로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에 그쳤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4678억원, 영업이익 1조7618억원, 당기순이익 1조7639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8.1%, 0.6%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5%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13분기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4000억원 중반대로 전년 3분의 1수준에 머물렀고, 매출액도 3조원대로 떨어지면서 급감했다. 5000억원을 밑도는 분기 영업이익은 13분기 만에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분기에 매출액 3조9409억원, 영업이익 452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67% 급감한 실적이다.

SK 하이닉스 2분기 실적 부진의 배경은 메모리 수요 둔화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가격 하락이다. 2분기 D램 출하량은 모바일 수요 강세와 컴퓨팅 D램의 수요가 회복되면서 전분기 대비 18% 늘었고, 평균 판매가격은 전 분기보다 하락폭이 둔화되며 11% 하락했다.

한편 구조조정이 본격화된 조선업계는 27일 현대중공업을 시작으로 삼성중공업은 29일, 대우조선해양은 8월 둘째주에 각각 실적 발표에 나선다. 또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네이버는 28일 실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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