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 바다에 풍덩 빠지다
해조류, 해면동물, 해수 등 해양 원료 개발에 주력
무더운 여름 많은 이들이 바다로 피서를 떠나고 있다. 하지만, 피서객만 바다로 향하는 건 아니다. 최근 화장품 업계들은 바다에서 추출한 성분을 원료로한 화장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해양 원료들은 대부분 인체와 유사한 조직을 갖고 있어 피부 개선 및 치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해조류를 비롯해 해면동물, 해수 등 바다에서 얻은 원료의 뛰어난 피부 미용 효과가 입증되면서 브랜드마다 앞다퉈 해양 성분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나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 피부 속 수분 부족 현상과 이에 따른 콜라겐 손실은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각별한 피부 관리가 절실한 때에 피부 턴오버를 도와줄 바다 속 이색 성분 '스피큘'이 주목 받고 있다. 스피큘은 청정바다에 서식하는 해면 동물에서 추출한 미세침 형태의 물질이다. 피부 속 깊이 침투해 세포를 자극시켜 피부의 턴오버 주기를 되찾아 준다. 피부 진정은 물론, 재생 효과까지 뛰어나 독일에서는 이미 여드름 및 문제성 피부 치료 등을 위한 피부과 시술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로 그 효과가 입증됐다.
이와 함께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올리고머 성분과 주름 개선, 탄력 강화에 효과적인 유스 알개 성분 역사 바다 속 이색 성분으로 떠올랐다.
코스메틱 브랜드 리페라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홈케어족(피부관리숍을 가지 않고 집에서 가꾸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을 겨냥해 집에서도 손쉽게 피부 턴오버 케어가 가능한 '스피큐렌 앰플'을 출시했다. 스피큐렌 앰플은 리페라만의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연 상태의 스피큘을 고르게 나노화해 자극 없이 유효 성분을 피부 속 깊숙이 전달한다. 묵은 각질을 탈락시켜 피부 턴오버 주기를 되찾아주고 콜라겐 및 엘라스틴 생성을 효과적으로 촉진한다.
올리고포스 세럼 이드라땅 오뜨 퍼포먼스/피토메르
프랑스 청정해역의 해수만을 고집하는 화장품 브랜드 피토메르에서 출시한 '올리고포스 세럼 이드라땅 오뜨 퍼포먼스'는 해수를 동결 건조한 올리고머 성분이 피부에 이상적인 미네랄을 공급해 피부 세포 및 조직을 견고하게 만들어준다. 해조류 보호막에서 추출한 해양 보습 성분으로 강력한 수분을 공급하고 여기에 노화의 직접적인 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해주는 항산화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비오템의 '블루테라피 빠른 에센스'는 유스 알개 성분이 함유된 안티에이징 세럼이다. 극한의 바다 환경에서 빠른 자생력을 자랑하는 희귀 해조류에서 추출한 성분 유스 알개는 피부 자체의 힘을 키워줘 본연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되찾아 준다. 피부 구조와 유사하기 때문에 최적의 피부 친화력을 자랑하며 피부 깊숙히 편안하게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