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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곽범국 사장, 美FDIC의장과 상호협력 강화방안 합의

곽범국 예보 사장(오른쪽)은 28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예금보험공사 사옥을 방문한 마틴 그룬버그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의장(왼쪽)과 예금보험업무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예보



美 FDIC 의장 마틴 그룬버그가 28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예금보험공사 사옥에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그룬버그 의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FDIC의 역할과 금융위기 예방을 위한 예금보험기구의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FDIC와 예보 간에 지속적인 협력으로 예금보험기구의 롤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예보



예금보험공사는 28일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의장 마틴 그룬버그가 예보를 방문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곽범국 예보 사장이 FDIC를 방문하여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면서 마틴 그룬버그 의장을 초청함으로써 이뤄졌다.

곽 사장은 미국 방문 당시 그룬버그 의장과 예보와 FDIC 간 금융회사 정리계획과 금융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정보공유와 협력강화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 그룬버그 의장 방문을 계기로 금융회사 정리계획뿐만 아니라 예금보험 업무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을 확대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 내용은 업무제휴(MOU) 체결을 통해 확정할 것을 합의했다.

한편 그룬버그 의장은 이날 곽범국 사장과 면담 후 예보 대강당에서 임직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그룬버그 의장은 강연에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FDIC의 역할과 금융위기 예방을 위한 예보의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FDIC와 예보 간에 지속적인 협력으로 예금보험기구의 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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