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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의료산업 표준화 사업 발표…韓 유일 참여

중국의 낙후된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 의료진이 나선다.

30일(현지 시간) 중국국제보건협회와 해상실크로드 의료집단은 베이징 국제회의센터에서 중국 병원 표준화 사업을 발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대일로 구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중국 의료산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세계 의료시장을 점령하겠다는 계획이다. 해상실크로드 의료집단은 이에 따라 올해 100개의 각 지역 병원을 인수해 시범적으로 선진화된 체계를 만든 뒤, 장기적으론 500개까지 대상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한국의 글로벌CEO클럽 투자관리센터는 이 과정에서 중국의 해상실크로드 의료집단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 국가로는 유일하게 참여, 중국 의료산업 선진화를 돕는다. 중국은 이번 병원 표준화 사업에서 한국의 강점인 성형, 치과, 항노화, 보건 식품 등의 분야를 접목한다. 글로벌CEO클럽 투자관리센터는 원진성형외과, 성모병원, 차병원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중국 병원 선진화에 참여한다.

박종찬 글로벌CEO클럽 투자관리센터장은 "중국 정부의 의료 선진화 프로젝트에 한국이 성형, 치과 등 강점을 인정받아 외국 업체로선 유일하게 참여한다"며 "정부의 창조 경제와 한국 자유무역협정 시범 사업과도 맥을 같이 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CEO클럽 투자관리센터는 중국의 병원 표준화 사업 참여뿐만 아니라 한중 합작으로 대형 병원을 세워 의료 한류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설명했다.

박 센터장은 "한국에서는 의료산업에 장벽이 많지만 여기선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한국 의료기관들이 중국에 진출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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