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개성을 중요시하는 젊은 고객들의 니즈를 잡기위해 내놓은 '삼바에디션'이 주목받고 있다.
'삼바에디션'은 전용데칼과 수출 전용 엠블럼 등 개성적인 삼바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내외관 사양과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지난 7월 5일 출시한 코란도 C, 티볼리,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등 3개 모델에 각각 적용됐다.
삼바에디션 모델은 각 모델 별로 가장 많이 선택되는 인기사양을 기본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스타일리쉬한 전용데칼 등을 적용한 스페셜 모델로 3개월 한정 판매된다.
이에 최근 젊은 고객층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코란도C 삼바에디션을 직접 경험했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동안 코란도 C LET 2.2 모델을 타고 서울 역삼부터 강원 인제까지 약 150㎞, 왕복 300㎞ 이상을 고속도로, 일반도로 등을 주행했다.
디자인은 기존 쌍용차에 장착되는 엠블럼과 달리 수출용 엠블럼을 적용해 차별점을 뒀다. 실내 디자인은 ▲LED 도어 스커프 ▲테일게이트 LED램프 ▲휴대폰 무선충전기를 적용함으로써 인테리어에 고급스러운 느낌과 편의성을 높였다.
코란도C에 탑재된 무선충전기를 이용해 갤럭시S6를 충전했다. 기존 쌍용차에서 볼 수 없는 기능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아이폰의 경우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패드를 부착하면 사용할 수 있다. 또 인피니티 사운드 시스템(7인치 3D 내비게이션 포함)을 기본 적용해 고품질 오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뒷좌석은 17.5도 리클라이닝(뒤로 젖히기)을 지원해 탑승시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었다. 또 편의성과 공간활용성도 뛰어났다.
삼바에디션 코란도 C는 기존 코란도 C와 똑같이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e-XDi220엔진과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됐다. e-XDi220 엔진은 출력과 토크 등 드라이빙 성능 향상과 동시에 높은 연비효율성을 함께 달성했다. 최고출력은 178마력 최대토크는 40.8㎏·m 복합연비는 13.3㎞/L이다. 코란도 C 삼바에디션 가격은 274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