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시황

韓 CDS프리미엄,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

자료 :블룸버그, 국제금융센터*노란색 표시: 위기시 고점이 가장 높은 국가의 CDS



한국의 국가 부도 위험 정도를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아시아 주요국 중 유일하게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믿돌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한국 CDS 프리미엄은 50bp(1bp=0.01%p)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직전인 2008년 1월말의 77bp를 밑도는 것이다.

한국 CDS 프리미엄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699bp로 고점을 찍었고, 2011년 유럽 재정 위기 때에도 229bp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중국발(發) 금융 불안 당시에는 78bp로 올라갔다.

이는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개선, ▲양호한 경제 펀더멘털 등으로 한국물에 대한 대체 투자처로서의 인식 강화, ▲북한 리스크 관련 학습효과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리스크도 적잖다.

한국 외평채 CDS 거래잔액은 6월초 기준 91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루멘 어드바이저스 LLC는 "북핵 및 중국의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 등 대외변수에 따른 것으로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운 만큼 한국 CDS시장은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또 하반기부터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금리 인상 이슈 등으로 CDS 프리미엄이 다시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김효진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과거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국 CDS 프리미엄이 일제히 상승했다"며 "9월 금리 인상 시 최근 하락 추세가 반등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