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야구 월드컵 WBC(World Baseball Classic) 1라운드 경기가 대한민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2일 WBC 대회 주관사인 WBCI는 '2017년 제4회 WBC대회' 본선 1라운드 아시아지역 개최지로 한국의 서울 고척스카이돔과 일본 도쿄돔을 확정 발표했다.
WBC대회는 세계적 스포츠 행사로서 4년 주기로 개최되며 2013년의 경우 약 220여 국가와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본선 1라운드 B조 경기는 우리나라와 대만, 네덜란드 그리고 9월 미국에서 열리는 브루클린 예선(브라질, 영국, 이스라엘, 파키스탄 참가)의 우승팀이 참가하며 3월 7일부터 11일까지 모든 팀들이 서로 한번씩 겨루는 방식으로 총 6경기가 열린다.
이번 WBC 유치는 고척스카이돔 건립을 계기로 국제대회를 유치하겠다는 KBO의 계획과 WBC 대회 유치시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신발송 등 우리시의 적극적인 유치 의사표명과 지원으로 이뤄졌다.
WBC 조직위원회는 개최지를 위한 최적의 장소를 선택함에 있어 시설품질을 최우선 평가요소로 삼았는데 이번 WBC 대회 유치로 고척스카이돔은 경기장 시설 및 운영면에 있어서도 국제대회를 개최하는데 손색이 없는 시설임이 증명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2015년 9월15일 돔구장 준공이후 한·쿠바 친선경기 등 17차례의 야구 시범경기와 전문가 자문을 통하여 시설관련 지적사항을 꼼꼼히 수집하여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등 국제규격에 맞도록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금년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장마철에 개최됐음에도 돔구장의 장점을 살려 모든 야구팬들이 전혀 불편함이 없이 야구를 즐겼다"며 "다소 쌀쌀한 초봄에 개최되는 내년 WBC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이제 대한민국도 날씨와 관계없이 4계절 야구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음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