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2016 리우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 격려금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CEO는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리우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단에게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장애를 딛고 강도 높은 훈련을 거쳐 세계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 개선에 보탬이 되고자 격려금을 지원을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11개 종목 140여명의 선수단이 4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후회 없이 발휘하고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장애인 마라톤 선수들의 국제 대회 참가를 지원하는 '감동의 마라톤' 사업을 2006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장애 청소년을 대상 맞춤형 학습 보조기구 지원 사업도 7년째 지속 중이다.

2016 리우 패럴림픽 대회는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23 종목에서 528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