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2016 FW 시즌 컬렉션 테마 '프래그머티스트(Pragmatist)' 발표/밀레
밀레, 2016 F/W 시즌 테마 '프래그머티스트'
아웃도어 트렌드 한눈에 보는 화보 공개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2016년 F/W(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테마 '프래그머티스트'를 발표하며 달라진 아웃도어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보들을 공개했다.
밀레는 다가올 F/W 시즌 '프래그머티스트(Pragmatist)' 즉, '실용적으로 사고하는 자'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밀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바스찬 부페이(Sebastien Bouffay)는 "한국의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불황으로 아웃도어 업계 역시 타격을 입고 있으나, 도심과 아웃도어 양면에서 두루 활용도가 높은 기능적 아웃도어웨어는 꾸준한 수요를 얻고 있다"며 "또한 어려운 경제 상황 가운데에서도 건강과 레저 활동, 행복에 대한 추구 역시 여전해 철저히 실용주의적으로 사고하지만 삶에 대해 낙천적 전망을 잃지 않는 사람을 영감의 원천인 '뮤즈'로 상정해 F/W 컬렉션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밀레는 데일리웨어로도 손색이 없지만 하루 일과를 마무리한 후 간단한 야영장비를 들쳐메고 백패킹 트립을 떠나기에도 적합하고, 등산뿐 아니라 캠핑, 트레일 워킹, 러닝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걸맞은 의류와 액세서리군을 가을·겨울 시즌 대거 선보인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그 동안 복잡한 배색과 과시적인 로고 배치, 알록달록한 원색의 사용으로 대변되던 '한국형 등산복'의 스타일을 벗고, 스포티하고 모던한 감성을 적극 수용했다.
라인 구성에도 변화를 꾀했다. 애슬레저에 특화된 제품을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RSC 라인(Relaxed Spirit of Chamonix)'을 시티-캐주얼웨어의 성격을 강화한 'RSC 어번'과 소프트 스포츠(Soft Sports)를 지향하는 'RSC 액티브'로 세분화한 것. 이에 따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평소 즐기는 운동, 디자인 취향에 최적화된 보다 정교한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동절기 대표 상품인 다운(Down) 컬렉션의 경우 지난 해 '비즈니스 다운'으로 불리며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은 사파리 재킷 스타일의 야상 다운과, 패딩 특유의 부한 느낌을 줄인 초경량 다운, 여성복 브랜드의 다운 코트를 연상시키는 여성스러운 라인의 롱 다운 재킷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밀레 기획본부 정재화 상무는 "매출 하락과 사업 철수를 결정한 브랜드의 증가로 아웃도어 업계의 미래를 어둡게 점치는 시선이 적지 않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여가 선용, 스포츠 활동을 일상의 차원에서 즐기려는 트렌드가 후퇴할 가능성은 없다"고 전하며 "그리고 이러한 트렌드는 아웃도어 업계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므로 밀레는 다가올 F/W 시즌, 소비자의 요구와 변화상을 최대한 반영한 컬렉션으로 반등의 기회를 도모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