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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朴대통령, 4일 청와대서 TK의원 11명 면담한다

청와대 "사드 등 지역 현안 관련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TK(대구·경북) 지역 의원 11명을 만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민심 청취에 나선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면담에는 김정재, 김석기, 백승주, 이만희, 장석춘, 최교일(이상 경북), 곽대훈, 곽상도, 정태옥, 추경호(이상 대구) 의원 등 새누리당 초선의원 10명과 성주를 지역구로 둔 재선의 이완영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초선 정종섭 의원은 국외 출장 일정으로 불참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과 대구ㆍ경북 지역 의원들간 면담 일정이 확정돼 내일 이뤄진다"며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드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면담에 참석할 의원들은 사드 및 K2 공항 이전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민심을 박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면담은 박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저는 사드 배치 문제를 비롯한 여러 지역 현안들에 대해 민심을 청취하고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역의 대표인 국회의원들과 단체장들을 직접 만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추진됐다.

이번 면담에서 박 대통령은 지역 민심 청취를 비롯해 사드 배치가 국가 안보를 위한 결정임을 설명하면서 레이더 전자파를 둘러싼 지역 주민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K2 군공항 이전 문제에 관한 의견을 듣고 해법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박 대통령과 TK 의원들의 만남이 새누리당 8·9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뤄진다는 점에서 '개입' 논란이 제기되고 있지만 청와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대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 전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는가"라고 반문하며 "그것은 국정 현안에 대한 민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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