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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남다른 스포츠 사랑…비인기종목서 꾸준한 지원

최태원 SK회장(앞줄 가운데)이 핸드볼 여자 국가대표 선수단과 리우에서 선전을 다짐하며 손을 모으고 있다./ SK



최태원 SK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핸드볼 여자 국가대표 선수단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SK



SK그룹이 리우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며 핸드볼·펜싱·수영 등 '비인기 종목'을 중심으로 올림픽 선수단을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협회장을 맡고 있는 핸드볼에 대해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리우올림픽을 위해서도 최 회장은 지난달 25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6 국가대표 핸드볼 한·일 정기전'을 관람하고 남녀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지난 6일에도 최 회장은 10여일 만에 다시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을 찾았다.

SK와 핸드볼계의 인연은 지난 2009년 대한핸드볼협회장에 최 회장이 취임하면서 본격화했다. SK는 한국 핸드볼을 '국내 3대 인기스포츠'로 만든다는 목표로 서울 올림픽공원에 SK핸드볼경기장을 만들어 핸드볼계의 오랜 숙원인 전용경기장을 확보했다. 또한 클럽팀 창단과 핸드볼발전재단 설립, 프로화를 위한 실업리그 선진화, 대표팀 지원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 등 구체적 실천 과제를 현실화시키면서 한국 핸드볼의 장기발전 토대를 구축해나갔다.

이와 함께 SK는 2011년 말 여자 실업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를 창단해 실업리그의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2월에는 충청북도 연고의 남자핸드볼 실업구단 SK호크스를 창단해 남자핸드볼 살리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로써 SK는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사로서 국내 유일무이하게 남녀 핸드볼구단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 됐다.

SK의 지원에 힘입어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016 리우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며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앞서 출전한 8차례 올림픽에서는 모두 4강 이상의 성적을 내며 금 2, 은 3, 동메달 1개라는 성적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종목으로 자리잡는데 SK의 도움이 컸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SK는 펜싱, 수영 등의 비인기 종목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도 하고 있다. SK는 자회사인 SK텔레콤을 통해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아 든든한 투자로 대한민국 펜싱의 발전을 이끌었다. 수영에서도 박태환 선수를 후원해 키워낸 바 있으며, 현재는 박 선수를 지도했던 마이클 볼(호주) 코치와 공동으로 제2의 박태환을 꿈꾸는 유망주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SK그룹 임원진은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격려금 3억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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