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매장에서 홍보모델과 매장직원이 SK텔레콤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 시작을 알리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오는 6일부터 나란히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사전 판매에 들어간다. 출고가는 98만8900원이고,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버전으로 출시된다. 공시지원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4일 "홍채인식 기능과 강화된 S펜을 탑재한 '갤럭시노트7'의 사전판매를 6일 오전 9시부터 18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색상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총 3종이다.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노트7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과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자사에서만 이용 가능한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로 '갤럭시노트7' 할부금 결제 시, 2년 약정 기준 최대 48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사용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36만원, 70만원 이상이면 48만원을 할인 받게 된다.
이외에도 기존 'T모아쿠폰' 서비스의 제휴처를 확대해 ▲일반 신용카드 포인트 ▲OK캐쉬백 포인트 ▲베네피아, 이지웰페어 복지몰 포인트 등 고객이 쌓아놓은 다양한 포인트를 모아 '갤럭시노트7' 구매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현대카드를 제외하고 1포인트가 현금 1원으로 환산되고, 1000 포인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
KT 홍보 모델들이 6일부터 시작되는 갤럭시노트7 사전 판매 개시를 소개하고 있다./ KT
KT에서 갤럭시노트7 구매 시 '슈퍼 할부카드'를 이용하면 2년 간 최대 36만원까지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KT멤버십 포인트, 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단말기 추가할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KT는 사전 판매를 시작하는 6일부터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 전국 최다 650여개 S·ZONE 매장에서 갤럭시노트7을 전시하고 ,사전 체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사전 체험 코너는 S펜 기능, 홍채 인식, 방수 기능 체험으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 모델이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 소식을 알리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또한 갤럭시노트7을 체험할 수 있는 S존을 전국 400개 매장에 구축했다. U+Shop에서 구매를 신청하면 모바일 다이렉트 7%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신규 출시를 기념해 사전 구매 한 고객 중 23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 웨어리블 기기인 '삼성 기어 핏2'을 제공한다.
또 1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개통한 고객에게는 삼성페이 이벤트몰 10만원 할인 쿠폰, 개통 고객이 디스플레이 파손을 겪을 때 교체 비용의 50%를 지원해주는 액정파손 보험(개통일로부터 1년 이내 1회 지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