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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에쓰오일 CEO, CF 출연으로 주목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CEO가 윤활유 광고에 출연해 직접 뼈대만 남은 차를 몰았다. /에쓰오일



국내 윤활유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최고경영자(CEO)까지 움직였다.

에쓰오일은 나세르 알 마하셔 CEO가 프리미엄 윤활유 브랜드 'S-OIL 7' 광고에 직접 출연했다고 4일 밝혔다. 에쓰오일의 윤활유 광고는 '엔진을 깨우는 힘'을 슬로건으로 10만㎞를 주행하고 뼈대만 남은 폐차에 자사 윤활유를 주입하자 엔진이 되살아났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 광고에서는 마하셔 CEO가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마하셔 CEO는 유니폼과 헬멧, 장갑 등 레이싱 복장을 착용한 채 폭염 속에서 차량을 몰았다. 김포에 위치한 항공기 정비소 '에어로피스'에서 촬영된 이번 광고를 위해 마하셔 CEO는 땀을 비 오듯 흘리며 수십회 트랙을 달렸다.

1분50초짜리 광고영상은 유튜브에 업로드 되자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조회수 100만을 넘어섰다. 에쓰오일은 CEO의 진솔한 모습이 소비자에게 신선함과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