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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성주사드투쟁위 성명 "사드배치 철회 요구…제3 후보지 거부"

제68주년 제헌절인 지난달 17일 경북 성주군 도로에 태극기와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THAAD) 배치 반대 플래카드가 보이고 있다./뉴시스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가 5일 "우리 요구는 사드배치 철회이며 제3 후보지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투쟁위원회는 이날 '사드배치 예정지 이전 논의에 관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을 내고 "정부는 사드 이전설 등으로 더는 성주군민을 모욕하지 말라"며 "정부는 사드 한국배치 결정에 관해 국민을 설득하려 하지 말고 미국 정부를 설득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4만5000명의 작은 군이라고 사드배치 멍에를 뒤집어쓴 우리가 어찌 우리보다 인구가 더 적은 곳에 떠넘기겠냐"며 "정부와 국방부는 군민을 혼란에 빠뜨리지 말라"고 비판했다.

또 "한민구 장관은 사드배치 예정지 평가표와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20여 일이 지난 지금까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졸속결정으로 국정 혼란을 초래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5일) TK(대구·경북)의원 간담회에서 "성주군민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성주군에서 추천하는 새로운 지역이 있다면 면밀히 조사 검토하고, 그 조사 결과를 정확하고 상세하게 국민께 알려드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사드배치 이전설 등이 제기되자 청와대는 이날 "어제 간담회에서 여러 내용이 있었는데 그 내용 그대로 이해해달라"고 밝힌 뒤 언제까지 검토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나온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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