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가 제철 메뉴로 고객 입맛 잡기에 나섰다.
"제철 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제철에 먹는 과일이나 채소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공급하고 계절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고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에는 수분 보충과 영양소 공급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제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몸 속 수분을 보충하고 영양소를 공급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이처럼 여름 제철 음식이 주목 받으면서 외식업계도 제철 식재료의 맛과 영양을 살린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랜드 외식사업부의 한식뷔페 자연별곡은 여름 제철 식재료인 열무, 매실, 토마토를 활용한 여름 시즌 한정 신메뉴를 선보였다. 입맛을 달래주는 별미 메뉴 '텃밭 열무비빔면', 매실청과 매실 젤리가 어우러진 디저트 '매실 젤리절편', 토마토와 콩두부에 오리엔탈 소스를 얹은 '토마토 두부 카프레제' 등이다.
샤브샤브 샐러드바 로운샤브샤브도 청포도, 매실, 감자 등을 활용한 여름 별미 음식을 출시했다. 청포도와 소화에 도움을 주는 국내산 매실로 만든 디저트 '청포도 화채', 울릉도 명물 부지깽이 나물과 여름 감자로 지은 밥 '울릉도 부지깽이 감자밥' 등은 무더위에 쇠한 몸을 보하고 여름 입맛을 돋우는 데 안성맞춤이다.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본죽&비빔밥카페는 열무를 활용한 '비빔밥 세트 메뉴'를 선보였다. 2인 메뉴로 구성된 비빔밥 세트 메뉴에는 여름 한정 메뉴로 선보인 '맥적구이열무비빔밥'과 '매콤낙지비빔밥'이다.두 제품 모두 감자찐만두가 함께 포함됐다. 여름 한정 메뉴로 선보인 맥적구이열무비빔밥은 하루 평균 약 800개씩 판매되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베키아에누보는 '썸머 그린 샐러드' '그릴드 베지 앤 쉬림프 플래터'를 출시했다. '썸머 그린 샐러드'는 제철 채소와 치즈 드레싱, 피칸 캔디로 식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그릴드 베지 쉬림프 플래터'는 그릴 새우에 감자, 옥수수 등 각종 제철 채소를 구워낸 메뉴다.
아워홈의 일식 레스토랑 키사라는 제철 생선을 활용한 보양 메뉴 '민어 나베'와 '마카장어구이'를 내놓았다. 민어 나베는 기력회복에 좋은 제철 민어를 맑은탕과 매운탕 중 선택해 맛볼 수 있으며 마카장어구이는 6~9월이 제철인 장어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커피업계도 제철과일로 만든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여름 시즌한정 메뉴로 '복숭아 플랫치노'와 '자두 플랫치노' 2종을 출시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여름 제철 과일인 복숭아와 자두는 여름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스무디킹 코리아는 여름 시즌 한정으로 '레몬 워터멜론 하이드레이터 스무디'를 선보였다. 레몬 워터멜론 하이드레이터 스무디는 수분 함량이 높은 수박을 레몬과 함께 갈아 넣은 음료로 무더운 여름 수분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을 준다.
베키아에누보 '썸머 그린 샐러드', '그릴드 베지 앤 쉬림프 플래터' 등 신메뉴/신세계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