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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출근길에 본다

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옥수수'. / SK브로드밴드



6일 개막한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 '2016 리우올림픽'을 출근길에도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됐다. 이번 리우올림픽의 경우 브라질과 한국의 시차(12시간) 때문에 주요 경기가 주로 새벽이나 오전 6시~9시 오전 시간대에 열린다. 이에 따라 출근 시간이나 이동 중에 모바일을 통해 올림픽 중계를 시청하는 이용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리우올림픽은 모바일로 올림픽 경기 소식을 접하는 사람이 최대치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은 리우올림픽 공식 인터넷사이트를 방문한 이용자들 중 85%가 모바일로 접속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와 KT, LG유플러스는 각각 리우올림픽을 모바일 IPTV '옥수수'와 '올레tv모바일', 'LTE비디오포털'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고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한다. IPTV 업체들은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상파와 협상을 벌여왔다.

가장 먼저 올림픽 중계 계약을 맺은 SK브로드밴드는 자사 IPTV 옥수수를 통해 리우올림픽 전 경기를 최신 고화질로 실시간 중계하고, VOD로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서비스한다.

옥수수는 매일 올림픽 VOD 영상을 이용하는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500메가바이트(MB) SK텔레콤 LTE 데이터 쿠폰도 증정해 올림픽 중계 선두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이벤트에는 SK텔레콤 고객뿐 아니라 타사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당첨된 쿠폰은 지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애초에 올림픽 생중계 여부가 불투명했다. 지상파와 계약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계약이 체결돼 모바일 IPTV 생중계를 할 수 있게 됐다.

KT 관계자는 "협의를 계속 진행해오던 중 5일 저녁 9시에 극적으로 올림픽 중계 협상을 체결했다"며 "개막식이 열린 6일 오전 7시부터 중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KT 올레tv 모바일 가입자는 올레tv 모바일 앱에 로그인하면 주요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자사의 'LTE비디오포털'을 통해 리우올림픽을 실시간 생중계한다.

아프리카TV는 리우올림픽 실시간 생중계 뿐만 아니라 공개 응원 방송도 진행한다. / 아프리카TV 홈페이지



모바일 IPTV 이외에도 지상파 방송사들의 모바일TV 애플리케이션(앱) '푹(POOQ)'을 이용할 수도 있다. 푹은 신규 가입자에게 1개월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이를 이용하면 사실상 올림픽 기간(18일) 동안 무료로 올림픽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푹 관계자는 "한국과 12시간 시차로 개폐막식과 주요 경기 생중계가 출근 시장에 집중돼있지만 푹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 같은 불편함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TV'는 국내 개인방송 플랫폼 중 유일하게 올림픽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하이라이트, VOD 서비스도 제공해 올림픽의 감동을 더하겠다는 각오다.

중계 방송엔 아프리카TV 인터넷방송 진행자(BJ)와 올림픽 인사가 함께 한다. 2004 아테네 올림픽 당시 '우생순 신화'를 탄생시킨 대표팀 주역 이상은이 여자 핸드볼 전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올림픽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 위해 제1회 아프리카TV BJ 올림픽도 진행한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는 리우올림픽 특별페이지를 통해 하이라이트 영상을 VOD로 시청할 수 있다. 다만 지상파와의 협상이 결렬돼 올림픽 생중계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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