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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메트로, "위험 시 의자가 피난계단으로" 이동식 피난계단 설치

승객의자 겸용 이동식 피난계단의 모습. /서울메트로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승객 의자 겸용 이동식 피난계단'을 48개역, 승강장 148개소에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승객의자 겸용 이동식 피난계단은 평상시에는 의자로 사용하다 비상시에 피단계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 의자다.

화재 등의 위험상황이 발생했을 때 의자 아래 보관된 피난 계단을 꺼내 선로에 설치하면 승객이 터널 쪽으로 대피할 수 있다.

이번 승객의자 겸용 피난계단은 서울메트로 건축사업소에 근무하는 국승옥 차장의 아이디어다.

국 차장은 승객들이 터널을 이용해 안전지대로 대피할 수 있는 이동식 비상계단에 승객들이 앉거나 기대는 등의 모습을 보고 이 같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서울메트로는 국 차장의 아이디어를 지난 2012년 특허 등록햇으며 지난해 2억7100만원을 지원받아 설치하게 됐다.

서울메트로 국승욱 차장은 "수납형 피난계단으로 고객 불편 시설이 고객 편의 시설로 바뀐 경우"라며 "앞으로도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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