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한강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준비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찾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한여름을 즐겁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 특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고 9일 밝혔다.
축제는 ▲한강이불영화제 ▲한강푸드트럭100 ▲한강달빛서커스 ▲한강노을빛연희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한강이불영화제(8월 12~14일)는 이불을 덮고 누워서 즐기는 이색 영화제로 올해 처음으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멀티플라자광장에 600석의 멀티관, 민속놀이마당에 300석의 커플관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대표 상영작은 '나우유씨미1', '비긴어게인', '꾸빼씨의 행복여행', '건축학개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비포선라이즈' 등이다.
한강푸드트럭100(8월 8~11일)은 세계 음식과 서울의 문화를 만난다는 주제로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유럽 ▲한국의 4가지로 각 테마를 대표하는 음식과 전통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한강달빛서커스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장르인 '버티컬 퍼포먼스', '에어리얼 아트 서커스', '파이어 댄싱' 등으로 구성되며,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일대에서 이달 13일, 14일 양일간 펼쳐진다.
한강몽땅 관광주간(8얼 6~15일)에 맞춰 한강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공연도 선보인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사당놀이 얼쑤한마당', '이크택견', 한국 전통 음악과 춤을 선보이는 '전통연희마당', 나무꾼의 삶을 그린 '한강 나무꾼 몽땅 다 팔았네'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여의도 및 뚝섬 한강공원에서 펼쳐진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을 찾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강몽땅 관광주간에 집중적으로 이색적이고 새로운 공연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한강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여름 피서의 진짜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