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이 대세
기능성 화장품 업체, 유통망 강화에 박차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뷰티 업계가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앞세워 유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로 화장품에 바이오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일컫는 말이다. 국내 시장 규모만 4000억원에 달하는 등 소비자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업계는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이 과학적으로 효과를 검증받은 성분을 주원료로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들어 줄기세포 배양액을 함유한 제품들이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
화장품 제조사 코스온과 줄기세포 연구개발기업 강스템바이오텍이 공동으로 선보이는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GD-11'의 스템 셀 EXS 인텐시브 라인은 지난달 말부터 드럭스토어 더블유스토어에 입점했다. 해당 제품 라인은 특허 출원된 인체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을 주성분으로 해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세포를 촉진시켜 피부 재생에 효과적이다. 기존 고가의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에 비해 가격을 낮춰 소비자의 부담을 줄였다. 더블유스토어 입점을 시작으로 면세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제대혈 줄기세포 연구기업 메디포스트에서 전개하는 인체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스킨케어 브랜드 셀피움의 셀피움 샤이니라인 크림은 전국 주요 여성전문병원 및 산부인과에 입점했다.
셀피움 샤이니라인 크림은 임신 중 수분 부족과 탄력 저하로 건조해진 피부결을 가꿔주고 탄력 케어를 돕는 제품이다. 줄기세포 배양액 2500ppm, 스쿠알란, 아르간트리커넬오일, 호호바씨오일 등을 함유해 피부에 깊은 영양과 보습을 부여한다.
셀피움은 타겟 특성에 맞는 유통채널을 적극 발굴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제품력을 강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셀피움 전 제품은 온라인 몰은 물론, 롯데백화점, 한화갤러리아 면세점, SM 면세점, 더블유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근 셀피움의 16개 품목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일반의약품 및 기능성 화장품(OTC) 등록을 완료,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관계자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박차를 가하는 기업도 있다.
지난달 네이처셀은 중국 AOGU 기업과 업무협약(MOU)를 체결,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유통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네이처셀은 협약에 따라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을 통한 미용분야와 줄기세포 연구를 통한 치료 분야까지 AOGU 기업과 협력한다.
협약 내용은 △중국시장 화장품 공급 협력 △중국시장 유통망 확대와 판로 개척 협력 △줄기세포 연구를 통한 탈모 예방과 아토피 치료 프로젝트 공동 추진 △중국 내 피부 클리닉과 줄기세포 피부미용 연구소 개설 △맞춤형 화장품 프로젝트 추진 등을 담고 있다.
오는 9월 줄기세포 기술과 천연물 스크리닝 기술을 활용한 마스크팩 '바이오스타 마스크팩'을 출시할 예정이다. 개발중인 해당 제품은 지방줄기세포 배양액에 천연식물 추출물(인삼열매추출물, 아세로라추출물, 흰무늬엉겅퀴추출물)을 함유했다. 피부암세포를 억제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중국 시장 유통 판매는 AOGU사가 담당한다. 국내에서는 한화 갤러리아 63면세점 등과 기내에서 판매된다.
한편, AOGU기업은 2008년 중국 광저우에서 설립된 화장품 회사다. 2012년 중국 소비자가 신뢰하는 10대 브랜드로 선정됐다. 연구개발부터 제조, 판매 등 모든 분야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내 대리점 385개와 판매점 약 3만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GD-11 스템셀 EXS 인텐시브 라인/GD-11
네이처셀, 중국 겨냥한 마스크팩 개발/네이처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