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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불황 속 프랜차이즈 창업, '하이브리드'가 대세

커피식스와 쥬스식스 복합 매장



하나의 매장에서 여러 아이템을 다루는 '하이브리드' 창업이 주목 받고 있다.

9일 국세청이 집계한 '자영업자 창업 및 폐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창업자수는 949만명, 폐업자수는 793만명으로 자영업 창업자 생존율은 16.4%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연구원 측은 "소상공인 중 1년 내 40.2%가 폐업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기 불황이 계속되고 생존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창업은 효율적인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올랐다. 하이브리드 창업은 하나의 매장에서 두 개의 브랜드를 내세우거나 시간·요일 별로 다른 아이템을 판매하는 복합·멀티매장 등 다양한 형태로 응용되고 있다.

'KJ마케팅'의 생과일주스 전문점 '쥬스식스'와 커피 전문점 '커피식스'는 각각 독립된 브랜드이지만 복합매장 형태로 운영 중이다. 외관상 2개의 개별 매장으로 보이는 복합매장 내부는 하나로 통합된 형태를 지녔다. KJ마케팅 관계자는 "커피식스·쥬스식스 복합매장은 비수기 또는 계절에 따른 소비자의 메뉴 선택권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로 인해 비수기엔 안정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고 성수기엔 시너지 창출이 발생해 창업 효율성을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바탭하우스 매장 내부



'인토외식산업'의 수제맥주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와바탭하우스'는 전환창업을 통해 자연스러운 하이브리드 전략을 꾀하고 있다. 와바탭하우스는 카페 등 낮 시간 매출이 집중되는 매장에 수제맥주 아이템을 적용해 저녁과 밤 시간 대의 매출까지 공략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운영 업종을 버리고 새로운 업종을 선택하는 일반적인 업종변경 창업과는 달리 카페 등과 수제맥주 전문점 두 가지 업종을 모두 취할 수 있는 전환창업을 내세운 것이다.

'더청담아트홀'의 가드닝 카페 '그린테라스'는 최근 하우스 웨딩홀 '더 돔'과 결합해 주말 예식 부문을 강화하고 매장을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다. 평소 그린테라스에서는 샐러드, 프리타타, 스테이크, 허브 치킨 같은 다양한 지중해식 메뉴와 커피, 건강 주스 등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평일과 일요일 저녁에는 돌잔치와 크고 작은 연회 등 각종 모임 장소로 사용되며 주말에는 유리온실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를 이용, 로맨틱한 예식을 진행한다.

베이커리 매장에서 커피와 음료 메뉴를 함께 판매하는 것도 손쉬운 하이브리드 창업 전략으로 손꼽힌다. 제빵류 뿐만 아니라 이에 곁들일 수 있는 음료를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높이고 매장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기농 자연발효빵 전문 브랜드 '뮤랑'은 화학 첨가물을 배제한 건강한 식사빵을 주력 아이템으로 커피 및 건강 음료를 함께 판매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슈퍼푸드로 손꼽히는 유기농 아로니아 착즙 원액에 탄산수와 얼음 등을 더한 '아로니아 주스'의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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