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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바이오·제약업계, 덩치 키워 세계시장 노린다

녹십자 오창공장 'PD2관'/녹십자



국내 바이오·제약사가 덩치를 키워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은 공장을 새로 짓거나 기존 시설을 증설하고 있다. 이는 연구개발 성과가 늘어나면서 이에 상응하는 생산시설을 갖춰 미국을 비롯해 유럽 등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녹십자는 늘어나는 수출물량과 북미시장 진출을 앞두고 국내 혈액제제 생산시설을 2배로 증설했다. 충북 청주시에 있는 오창공장 내 혈액제제 생산시설인 'PD(Plasma Derivatives)2관을 완공했다. 지난 2014년 착공에 들어가 현재까지 약 850억원이 투입됐다. 'PD2관'의 혈장처리능력은 기존 'PD1관'과 같은 70만L 규모로, 오창공장의 총 혈장처리능력은 연간 최대 140만L 규모가 됐다.

또한 연간 30만L의 혈장처리가 가능한 중국공장과 연내 완공을 앞둔 100만L 규모의 캐나다 공장 건립이 마무리되면 모두 270만L 규모의 혈장처리능력을 갖추게 된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고부가가치를 내는 혈액제제 사업은 녹십자의 과거와 현재이자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끌 미래"라며 "북미 시장 진출과 글로벌 사업 확대 계획에 맞춰 공장 증설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평택공단 바이오플랜트/한미약품



한미약품도 바이오신약 상업화를 위해 경기도 평택공단에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을 증설한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기업과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글로벌 임상과 허가에 필요한 제품 공급, 향후 상용화를 위해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은 평택공단 내 연면적 5만5126㎡,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선다. 총 투자금액은 1440억원으로 시공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이다.

최성철 한미약품 상무는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은 지난해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한미약품 바이오신약의 상업화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제약산업의 역사를 새롭게 쓴다는 신념으로 공장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도 충북 오송에 신공장 건설로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대웅제약은 조달한 자금을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인정하는 cGMP(강화된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기준)를 충족하는 신공장 시설 구축에 투입된 예정이다. 신공장 총 투자금액은 1666억원으로 오는 2017년 2분기부터 내용고형제와 전립선암 치료제 루피어 양산에 들어간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공장/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18년까지 8500억원을 투입해 연간 18만L의 생산능력을 갖출 바이오의약품 제3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1, 2공장에 3공장까지 완공되면 연간 총 36만L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지역에 장기적으로 4∼5공장 설립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의 생산 요청에 응하기 위해 3공장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연간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12만L 규모의 3공장 설립과 기존 1공장 증설한다. 셀트리온은 3공장이 가동되는 2021년에 모두 31만L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세계적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업인 독일의 베링거인겔하임(연 30만L), 스위스 론자(연 28만L)에 맞먹는 규모다.

셀트리온 측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생산과 기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고객 , 글로벌 제약사의 CMO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증설·신설한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의 미국 판매 허가에 따른 물량 공급과 유럽 시장 판매 호조에 의한 추가 물량 공급 등을 위해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며 "이번 공장 증설을 통해 자체 개발, 생산 중인 바이오시밀러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전세계 바이오 업계 선도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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