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간편한 '미니 화장품' 꾸준히 인기
무더위에 무너지는 메이크업, 대안은 미니 화장품
바캉스 시즌이 끝물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미니 화장품이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히 여름 휴가기간 여행 가방의 부피를 줄이기 위함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간편한 휴대성, 사랑스러운 디자인, 실용성 등의 이유로 '작은' 화장품을 찾는 트렌드가 조성되고 있어서다. 대용량의 제품 대신 소용량의 작은 화장품을 여러 개 구입하거나, 아예 외출용으로 작은 화장품을 추가 구매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미니사이즈의 화장품은 외출 시 작은 핸드백에 넣어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고, 유통 기한 내에 빨리 써야 하는 부담이 적은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무더운 여름 오후만 되면 땀과 피지에 무너져버리는 메이크업 탓에 수정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가 잦은 만큼 여성들이 많이 찾고 있다. 빠른 효과, 탁월한 제품력을 갖춘 것도 인기요인이다.
10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에센스와 같은 기초 스킨케어부터 파우더 팩트까지 작은 사이즈를 강점으로 내세워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에르보리앙 '009 스파이 팩트'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파우더 팩트로 기존의 쿠션 파운데이션 또는 팩트와 비교해 앙증 맞은 디자인을 자랑한다. 눈 깜짝할 새 번들거림 없이 보송보송한 피부로 표현해줘 더운 여름철 사용하기 안성맞춤이다. 수정 메이크업 시 덧발라도 뭉침이 없어 깔끔한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16브랜드 '16 구름크림 파운데이션'은 손바닥에 폭 들어오는 사이즈의 귀여운 잼병 모양 파운데이션이다. 크리미한 텍스처가 피부를 감싸며 보습막을 형성해준다. 평소 휴대하기 무거웠던 파운데이션을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피부잡티, 결, 톤을 매끈하게 커버해주며 결점 없는 피부 표현을 도와준다.
뜨거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가 민감해지고 손상됐다면,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는 에센셜 오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맥(MAC)에서 출시한 '프렙+프라임 에센셜 오일'은 검지 손가락만한 사이즈의 에센셜 오일이다. 피부 진정은 물론, 파운데이션이나 모이스처라이저와 믹스해 사용하면 보습력, 밀착력을 더 오래 유지시킬 수 있다.
한가지 제품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멀티 제품도 각광받고 있다. 록시땅 '미니 퓨어 시어버터'는 휴대하기 편리한 것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피부 보습을 지킬 수 있는 멀티 뷰티 밤이다. 얼굴, 바디, 헤어, 립에도 사용 가능하다. 적당량을 덜어 체온으로 녹인 후 필요한 부위에 바르면 된다. 99% 시어버터가 건조한 피부에 풍부한 수분, 영양을 부여한다.
외출시 수정 메이크업을 반복하다보면 오히려 화장이 뭉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때 산뜻한 젤 타입의 미스트를 뿌리면 피부진정과 각질 정돈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세이도의 '이부키 퀵 픽스 미스트' 는 청량감과 상쾌함을 전해주는 젤 타입 제형의 쿨링 미스트다. 피부에 분사되는 동시에 피부 표면에 미세한 얇은 막을 형성, 장시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휴대가 편리해 수시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