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바움문학상 최금녀, 작품상 이옥진 시인 선정

현대시의 지평 넓힌 시인에게 수여

㈜바움커뮤니케이션스가 제정한 2016년 바움문학상과 바움작품상 수상자로 최금녀 시인과 이옥진 시인이 선정됐다.

바움문학상은 김광림 시인의 시정신과 아시아시인회의의 문학 정신을 이어받아 제정된 상이다.

우리 현대시의 지평을 넓히고 현대시의 존재가치를 빛내는 활동을 하는 시인들에게 상을 부여한다. 바움상은 상금 대신 유명 예술가의 작품을 수여해 문단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금번 문학상 수상자 최금녀 시인은 여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섬세한 감성으로 구체화하고 있는 점에서 장르적 실험성과 예술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작품상 수상자 이옥진 시인은 시적 가치와 사진예술적 가치의 융합을 통한 문학성의 고양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13일 '2016년 영흥도 문학축제-숲속의 시인학교' 행사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