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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가 형제간 갈등 일단락…금호석유화학 금호아시아나그룹 상대 소송 취하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대한 모든 소송을 취하했다. 금호가 형제간 갈등도 일단락됐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이사진을 상대로 서울남부지검에 형사 고소한 '아시아나항공 이사 등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사건과 박삼구 회장, 기옥 전 대표이사를 상대로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한 'CP 부당지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 2건을 포함 관련 사건들을 취하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상표권 소송은 양측이 원만하게 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주주와 시장의 가치를 추구했지만 결과적으로 경제주체간의 갈등이 부득이하게 야기됐고 이는 국내 제도와 정서상의 한계에 부딪혔다"면서 "이러한 상황이 서로의 생사 앞에서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스스로의 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에게 이익을 되돌려주는 기업 본연의 목적에 더욱 집중하고자 금호아시아나그룹과의 모든 송사를 내려놓고 각자의 갈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도 하루 빨리 정상화돼 주주와 임직원, 국가경제에 보다 더 기여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석유화학의 모든 소송 취하에 대해 존중하고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그 동안 국민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양 그룹간 화해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하그룹 회장은 지난 2009년 대우건설 인후 후 갈등을 빚었고 2010년에는 금호석유화학 그룹이 분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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