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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한화케미칼, 2분기 영업익 2936억원…사상 최대실적

한화케미칼이 2016년 2·4분기 매출 2조3922억원, 영업이익 2936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케미칼



한화케미칼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화케미칼은 2016년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936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13%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2조3922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835% 급증한 3101억원이다.

이 같은 실적 경신에 대해 한화케미칼은 "주력사업인 석유화학과 태양광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의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1429억원이다. 저유가가 이어지며 생산원가가 하방 안정됐고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고함량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VA)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늘린 덕분이다.

태양광 부문도 지난해 미국 2위 전력회사 넥스트에라와 체결한 1.5GW(기가와트) 규모 모듈 공급계약이 제품 수출로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한화큐셀, 한화도시개발 등 자회사를 포함한 태양광·기타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8% 급증한 1334억원이다. 태양전지 원료인 폴리실리콘도 2월 이후 가격이 상승하고 공장 가동률도 높아져 적자가 대폭 축소됐다.

적자였던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사업은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3개 라인 15만톤 생산설비 완전가동, 수급개선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흑자 전환했다. 한화케미칼은 적자상태였던 화인케미칼을 2014년 인수해 TDI사업을 시작했다.

한화케미칼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원료가격 하락과 견조한 시황으로 제품 스프레드(마진)는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케미칼은 고함량 EVA, 고부가 PVC(CPVC·ABR), 친환경 가소제 등 고부가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로 수익을 안정시키고 바이오·전지재료 등 부진 사업을 구조조정하며 핵심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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